[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은 7일 KB금융의 수급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5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펀더멘털과 수급 부담에 대한 완화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면서 "현재 PBR은 1배 수준으로 동사 이익력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장 매각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지난 4일 어윤대 회장의 자사주 매각 관련 언급을 고려하면 대부분을 클럽딜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시장 출회는 최소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세금소송에서 1차 승소한 상황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세금소송에서 1차 승소해 환입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 규모는 4121억원으로 이익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최종 승소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계상 시기는 올해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하지만, 일회성 이익이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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