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과 고민들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해결,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춘 상담사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가정 학교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한다. 또 의사소통, 성격·문화차이에서 빚어지는 가족간 갈등 상담과 함께 취업상담, 자녀교육과 의료지원도 함께 실시해 다문화가정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영등포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총 4만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다문화가정이 총 2800가구, 자녀수는 1500여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