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만우절 프로젝트’ 공개
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1일 만우절을 맞아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내용을 그림 파일로 캠처해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박용만 (주)두산 회장의 ‘만우절 프로젝트’가 트위터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박 회장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아침부터 휴대전화로 지인들의 마음을 찔리도록 만드는 ‘거짓 문자’를 날려 상대방을 놀라게 했다.트위터에 캡처해 올린 그래픽 파일에는 박 회장이 '신문에 당신 기사난 거 봤어?? 조심좀 하지'라고 말을 건내자 보내자 상대방이 '헉???!!! 클럽서 노는 모습인가....'라고 답했고 '사회면 2단이던데...'라고 운을 떼니 '사회면??? 범죄에 연류된적 없는디...ㅠㅠ어느신문이요????'라고 되물었다. 박 회장이 '만우일보'라고 하자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상대방은 ‘푸하하하ㅋㅋㅋㅋㅋ 아 모에요~~~ 클럽서 논거만 괜히 불었네ㅠㅠㅋㅋ에잇’이라며 한바탕 소동을 마감했다.이러한 농담 프로젝트 파일은 4번에 걸쳐 진행됐고, 메시지를 받은 지인들은 ‘아..회장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 다리에 쥐났어요ㅠㅠ 놀래서요ㅠㅠ’라는 반응을 보였다.‘아침내 만우절 프로젝트하느라고 오방 바쁩니다 ㅋㅋㅋㅋ’라는 말로 이날 트위터 일정(?)을 시작한 박 회장은 ‘만우정’, ‘만우절특별조찬’, ‘만우절특별파견’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인들을 놀래키며 만우절을 보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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