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장미'로 고객맞이

日 수출길 막힌 장미농가 지원위해 1500송이로 '세일'알려[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대백화점이 수출길이 막힌 장미 농가 지원에 나섰다.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1일 봄 정기세일을 맞아 빨간 장미 1500송이로 꾸며진 화단을 만들었다. 정기 세일을 알리는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길이 막힌 장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br /> <br />

1일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 1500송이의 장미화단을 설치하고, 장미꽃으로 만든 ‘정기세일’ 고지물을 설치했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급감한 수출로 어려움을 겪는 장미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장미꽃 수출이 어려워진 장미재배 농가를 소개하는 고지물을 내거는 등 장미꽃 홍보에 나섰다. 또 이날 화단 제작에 이용된 장미도 일본에 수출하는 장미를 구매한 것이다.이정득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매기획팀장은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화사한 매장 분위기와 함께 장미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기위해 만들었다"며 "장미 소비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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