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목동역 자전거무료대여소 대여 시작

4월부터 신목동역 자전거주차장 자전거무료대여 실시, 목1동 자전거대여소도 무료대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전거 특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신목동역 자전거주차장내(신목동역 3번 출구)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설치, 4월 1일부터 대여 업무를 시작한다. 자전거주차장내 30대 자전거를 비치(성인남자용 14대, 여성용 10대, 2인용 1대, 아동용 5대) 대여토록 했다.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 설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신목동역 자전거대여소는 안양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가 자전거를 대여해 이용할 시에는 부모님이 동행했을 경우에만 대여해 주도록 하는 등 자전거이용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양천구 자전거무료대여소

올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목동역 자전거주차장은 연면적 374㎡, 지상2층 규모로 신목동역 3번 출구에서 10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24시간 연중무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주차장에는 총260대 자전거가 주차할 수 있으며 CCTV, 주차관제 카드식 출입시스템 등 최신식 도난방지 장치시설을 갖추고 자전거수리센터를 설치, 간단한 안전점검과 단순 소모성 부품은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 양천구 목1동 919-1 목동청소년수련관 뒤에 위치한 양천구 자전거무료대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평일 50여대, 주말 공휴일에는 200여대가 대여되는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지참하면 언제든 대여가 가능하다.한편 양천구는 그동안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아 온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올 4월부터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만 해도 61개 소에서 3060대 자전거를 수리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수리센터를 총 84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와 같이 매주 수요일은 동 주민센터를 순회, 30회 운영하고, 금요일은 자전거가 많이 운집해 있는 공동주택과 학교 등을 찾아가 40회 운영한다. 또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안양천둔치(신정교 밑)에서도 4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에 수리센터를 열어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올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4월 1일 신월5동 수명산 롯데캐슬아파트부터 시작, 10월 28일 목동아파트 14단지를 끝으로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펑크 수리 등 기본 수리는 무상정비가 가능하고 안장 교체 등 주요부품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통행정과(☎2620-369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