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보사 부지 이전따라 이 부지 군인공제회에 수의계약 매각,,,아파트 건립 추진 계획 알려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동 정보사 부지에 아파트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국방부가 정보사를 2013년 안양으로 이전하기 위해 최근 착공함에 따라 금싸라기 땅인 이 곳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현재 서초구 정보사 부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상 12층까지 건립할 수 밖에 없어 일반 건설사가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건립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 부지에 대한 공매 절차를 거쳐 낙찰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군인공제회와 수의계약을 맺어 군인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서초동 정보사 부지는 9만1656㎡(2만7726평) 규모로 땅 값만도 약 8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정보사는 54만㎡에 달하는 서리풀공원 안에 위치해 있다.서울시는 이 중 8만3872㎡(2만5371평)을 터널공사를 위해 1223억원에 매입, 내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한편 서초구는 이 부지 중 일부를 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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