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4일 전국 15개 유ㆍ무료직업소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알선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제회는 건설현장으로부터 구인신청을 받으면 퇴직공제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거나 건설현장 인근의 업무협력기관에 구인정보를 제공해 현지에서 취업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구직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근무이력확인서를 발급하고 경력에 맞는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업 특성상 일용직이 많아 한 현장이 끝나면 다음 일자리를 구하는 일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가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제회와 협약을 체결한 직업소개소는 ▲서울은 선우취업정보, 남부인력개발, 서울건설산업노동조합 ▲인천ㆍ경기는 현대인력개발, 재광인력, 건설노동자 무료취업알선센터 인천ㆍ안산지부, 하남무료취업알선센터 ▲대전ㆍ충청은 두손 ▲대구ㆍ경북은 영남직업전문학교, 건설노동조합부설 무료취업알선센터 대구지부 ▲부산ㆍ경남은 동남개발잡, 선두산업개발, 부산지역건설노동자 무료취업알선센터 ▲광주ㆍ전라는 건설노동자 무료취업알선센터 광주지부 등이다.건설현장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나 건설근로자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제회 취업지원팀(02-519-2131)으로 연락하면 협력기관과 연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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