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차기 우리은행장 이순우 씨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순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기진, 경남은행장 박영빈 후보를 우리금융그룹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면접 전형후 발표까지 많은 시일이 지나서 여러 추측들이 있었다. 길어진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3월4일 서류마감, 3월7일 서류심사, 3월15일 광주·경남은행 및 16일 우리은행 면접까지 모두 일정대로 진행됐다. 일부 언론에서 3월18일에 행장 후보 확정 발표한다는 보도 있었다. 그러나 22일 오전이 발표날짜로 잡혀있었던 게 맞다. 억측들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 면접 후 발표까지 1주일을 더 심사숙고 했다는 말인지? 이유가 있나? ▲ 왜 면접 후 더 시간이 걸리면 안되는지 반문하고 싶다.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했다.우리금융회사의 회장은 이팔성 회장이 위원장이고 본인은 이 자리에 위원의 한사람으로 나와있는 것. 일정과 장소를 비밀로 하겠다는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그 일정을 알릴 수 없었던 것 뿐.- 선출방식은 투표인지 만장일치인지, 세부과정은 어땠는지? ▲ 면접을 하면서 후보자들을 놓고 많은 추천위원들이 고심 했다. 특히 행장지원자들의 두가지 요건을 중점적으로 봤다. 첫번째는 부정적, 소극적 자격 검증. 이 부분은 행장추천위원이 할 수는 없어 별도의 사무국에 맡겼고 두번째 요건인 '행장으로서의 자질,' 즉, '적극적 자질'을 추천위에서 논의했다. 특히 '현안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와 '금융지주 회장과 호흡을 맞춰서 일을 진행할 수 있는가'의 두가지를 고려해서 우리은행장에 이순우 후보, 광주은행장에 송기진 후보, 경남은행장에 박영빈 후보를 최종확정 했다. 투표는 없었다. 논의 후 결과적으로 만장일치에 의해 결정됐다.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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