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vs기관'..코스피 1995 전후 공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서 오름폭을 소폭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 '사자'세와 기관의 '팔자'세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소폭 매수 우위로 지수를 받치고 있다. 지수는 2000선을 터치 한 후 한 때 2001.27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995선을 전후로 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21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70포인트(0.69%) 오른 1994.83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1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510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투신에서 1400억원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기관 전체의 매도 강도를 키우는 중이다. 개인은 449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주요업종들 가운데 전기전자(-0.07%)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금융업(-0.44%)과 보험(-1.12%)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업종들은 오전과 비슷한 강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3.69%), 기계(3.44%)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등도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45%) 하락반전 했으며 현대차 역시 이날 상승폭을 반납했다. 현대중공업(1.80%)이 오름폭을 확대했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이노베이션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613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07종목이 내리고 있다. 71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