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제학 양천구청장과 간부들이 안양천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환경단체 및 안양천을 찾은 구민과 함께 신정교~오목교 구간으로 이동하면서 오염된 퇴적물이 많이 쌓인 곳에 300㎏ 흙공을 투입한다.또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안양천 둔치 정화활동과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수풀 가장자리에 적치돼 있는 쓰레기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이 밖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를 위해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 캠페인과 환경홍보대전 우수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갖는다.‘세계 물의 날’은 물의 사용가능한 수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 수질보전의 필요성, 지역·국가간의 논쟁, 부족한 물의 극복방안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1992년 유엔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그간 UN이 매년 정한 주제를 그대로 인용했으나, 2011년은 2015년까지의 대주제인 'Water for Life'로 선정했다.안양천에서 두루미가 노닐고 있다.
양천구는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하천을 직접 체험,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참여위주의 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를 통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안양천을 자연생태 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