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현장체험.<br />
제1코스 ‘왕의 애민사상’은 햇길 건강코스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서울약령시 성동역터 선농단 보제원터 등을 답사하면서 사상체질검사와 함께 약첩 만들기, 퀴즈와 연극을 통한 선농단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오는 26일 코스 시작을 알리며 ‘조선왕실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2코스는 20명을 모집하는데 21일 현재 40여명이 신청을 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2코스는 내가 만드는 조선의 왕실이야기를 영휘원, 세종대왕기념관(세종대왕신도비), 홍릉수목원(홍릉터) 등을 돌아보며 가족직계도 만들기, 명성황후 재현하기 등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코스마다 문화유산답사와 함께 각종 체험은 물론 퀴즈 연극 재현극 등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생생한 체험 기회를 갖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생생코스 진행을 맡은 사회적기업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지난해 10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조선의 해가 뜨는 생생코스 스탬프 투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가족단위 일반인 외국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2127-4717)나 서울형 사회적 기업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355-7990, //hse-korea.co.kr), 다음 블로그(//blog.daum.net/koreashare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송윤종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조선의 해가 뜨는 생생코스’는 올 문화재청 생생사업 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