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일본기상청은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해상에서 8.9규모의 강진 발생과 관련 "이번 여진이 한달 정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닛케이 신문 보도 에 따르면 나고야대학 지진화산·방재 연구센터는 "1~2일 후에도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이보다 작은 규모의 여진은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나고야 대학은 이번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태평양판이 북아메리카판과 부딪혀 일어난 전형적인 경계형 지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인근 지반도 동시에 파괴된 연동형 지진이었을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여진이 오래 계속될 수 있다고 닛케이 신문은 전했다.또 같은 태평양판 지진이지만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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