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BS 월화드라마 ‘강력반’이 초반 저력 발휘에 실패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일 오후 방송된 ‘강력반’은 전국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8%를 남긴 지난 7일 방송분보다 0.1% 하락했다. 기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그치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시청률 정체에도 불구 상승 여지는 있었다. 주연을 맡은 송일국과 송지효의 안정된 연기다. 둘은 세밀한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송일국은 그간 굵직한 연기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인턴기자 민주(송지효 분)와 키워가는 사랑에서는 신선함마저 내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전파를 탄 MBC ‘짝패’와 SBS ‘마이더스’는 각각 18.4%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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