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伊 5.5MW 발전설비 준공6월에는 15MW 발전소도 마무리[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 패밀리의 종합중공업 기업 포스코플랜텍이 해외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포플랜텍(대표 조창환)은 지난해 8월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이탈리아 태양광 발전설비를 올 1월 27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미국계 투자회사인 아바쿠스로부터 수주한 이번 공사는 총 266억원 규모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와 로마 동남쪽 일대 아브르조 지역 3개 현장에서 총 용량 5.5MW의 태양광발전소를 동시에 준공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전 단계를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수행해 4개월여만에 준공했다.박길주 포스코플랜텍 로마 사무소장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 지역의 태양광발전설비 시장은 부지와 입지조건, 일사량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높은 사업성이 기대돼,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포클랜텍은 해외 태양광발전소 2단계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남부 바리 지역과 트라니 지역, 또 다른 시칠리아 지역 현장에 총 용량 15MW에 달하는 태양광발전소를 건립 중에 있으며, 올 6월 완공할 계획이다.조병균 포스코플랜텍 기술제작본부장(전무)은 “이번 이탈리아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는 현지에 로마사무소를 개설하고 태양광발전설비 EPC 경험을 보유한 직원들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사에 참여해 성공을 거뒀다”며 “총 용량이 20MW를 넘어서는 이탈리아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기회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압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 강화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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