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LUS, 신규 수익원 확보 기대 <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ISPLUS에 대해 신규수익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어제 ISPLUS 주가는 7%를 상회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며 "멀티플렉스인 '씨너스'와 '메가박스'의 합병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데다 종편 PP광고 대행 가능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신영증권은 현재 씨너스 지분을 소유한 ISPLUS가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법인의 지분을 '50%+1주' 취득할 계획으로 합병법인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ISPLUS 역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또한 4월 재보선 등 산적한 정치일정을 고려하면 상반기에 '민영미디어렙 법안'이 마련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이 경우 하반기부터 방송을 개시할 종편PP들은 직접 광고영업이 불가피한데 케이블TV 광고영업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중앙일보 계열의 종편PP인 'jTBC'의 광고 역시 대행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YTN' 등 케이블TV PP들의 시청률을 참고하면 종편PP 광고시장 규모는 3000억원으로 추정돼 이 경우 광고대행수수료를 10% 수준으로 가정하면, ISPLUS는 연간 75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종편PP 출범시 이 같은 신규 수익원의 확보로 인해 펀더멘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한편 언론매체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2월 18일~3월 21일)에서도 '민영미디어렙 법안' 마련이 어려울 전망으로 올 하반기부터 출범할 종합편성채널 사용사업자(이하 종편PP)들은 '직접 광고영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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