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올해 농심이 연초 이후 라면 판매량 회복세와 밀가루 가격 안정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목표가 26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원가율은 전년동기 71.6%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며 “소맥분 가격하락이 반영됐고, 환율 안정 등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증가세였던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해 영업이익 6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분법이익 부진에도 외환관련 수지 개선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농심의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회사는 목표치를 30%이상으로 제시했지만 프리미엄 제품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8.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