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물 고정 모기지금리 4.84%로 전주 5.0%에서 하락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주간 모기지신청건수가 줄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주(2월25일 기준) 계절조정을 감안한 모기지신청 건수가 전주에 비해 6.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주택구매 융자신청은 6.1%, 재융자신청은 6.5% 감소했다. 30년물 고정 모기지금리는 4.84%로 전주 5.0%에서 하락했다. 15년물 모기지금리는 4.28%에서 4.17%로 조정됐다.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취약하다"라며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추가 침체로 이어지기보다는 바닥을 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앞서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리얼티트랙(RealtyTrac)은 올해 압류주택의 수가 20% 가량 증가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 주택 매매는 전달 대비 13% 줄어든 28만4000건에 그친 상태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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