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내비게이션’으로 찾는다

서울시, 6월부터 내비게이션 통해 장소별 주차허용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앞으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차허용장소를 찾을 수 있게된다.이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행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3일 서울시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6월부터 주차허용장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금은 도로교통법 제34조의2 규정에 따라 2009년 7월부터 공휴일·소형화물차·전통시장 등 요일, 시간, 차종을 정해 장소별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이 허용 장소를 알지 못하고 지나치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서울시는 요일·시간·차종 등 상황에 맞는 주차허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편의를 끌어올리기로 했다.우선 서울시는 내비게이션 업체와 함께 3월 중으로 주차허용장소 정보 제공 방식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보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업체를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며 “추후 변경되는 정보 또한 신속하게 업데이트해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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