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권기자
아반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 엘란트라)와 기아차 쏘렌토R(수출명 : 쏘렌토)이 미국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선정됐다.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4년 연속 선정 최고의 차량에, 쏘렌토R은 기아차 최초로 최고의 차량에 뽑핬다. 이외에 차급별 추천차량에서는 현대차 쏘나타, 아반떼, i30(수출명 : 엘란트라 투어링), 그랜저(수출명 : 아제라), 제네시스, 투싼ix(수출명 :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제네시스 쿠페 등 9개 차종이, 기아차는 포르테, 쏘울, 쏘렌토R 등 3개 차종이 선정됐다.컨슈머리포트지는 현대ㆍ기아차의 최근 신차가 매우 인상적이고 세련됐으며 품질신뢰도 및 성능면에서 급격한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품질신뢰성, 성능, 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량 및 추천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결과는 이달 초 발간되는 컨슈머리포트지 4월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이외에 ‘주목할만한 차종’에는 현대차 아반떼, i30, 쏘나타, 제네시스, 그랜저,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R이 선정되었고, ‘가장 가치있는 차종’에는 쏘나타가 선정됐다.‘차급별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차’는 제네시스, 싼타페가 차지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270개 차종에서 ‘10대 최고 성능차량’으로 꼽혔다.컨슈머리포트誌는 미국에서는 최고의 조사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결정에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