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사공일 회장이 지방·중소 무역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4월6일까지 전국 11개 지방산업공단에서 무역업계 간담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안산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사공 회장은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지방무역업체를 위해 무역연수, 해외시장정보 등의 협회의 주요사업을 온라인화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힐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지역 수출업체 26개사와 경기도 및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사공 회장은 종합무역컨설팅지원단(Trade SOS) 활동과 수출기업육성 프로젝트인 'New Exporters 300'사업을 강화해 지방 유망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최근 구제역으로 인한 피혁업계 원자재 부족난 해소, 산업단지내 대중교통 확충 및 공공보육시설 설치, 그린벨트 내 공장시설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FTA 원산지인증 수출자 지정절차 간소화 등 수출현장의 애로와 건의를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경기도 내 수출은 857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했다. 올해는 11% 증가한 9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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