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학습지]우리 아이에게 어떤 학습지가 적합할까?

대교눈높이는 '학습지=가정방문학습'이라는 공식을 깨고 학생들이 찾아오는 '눈높이러닝센터'를 만들었다. 기존에 학습지 교사가 1:1로 방문해 진행하던 학습을 거꾸로 뒤집어서 동네 단위로 '러닝센터'를 만들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오게 한 것이다. 교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하는 학습지의 특징을 살려 '학원'이 아닌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모델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영어 랩(Lab)실, 온라인 동영상학습, 가상실험 등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눈높이러닝센터는 2009년부터 개설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에 479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교사의 이동시간이 사라지게 되면서 그 시간을 학습관리에 할애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센터의 강점이다. 기존 방문형이 정해진 시간 안에 간단한 채점과 상담, 문제지 배부 등을 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면 러닝센터에서는 30~40분이라는 크게 늘어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센터에 와서 학습지를 풀면서 학습지가 밀리는 문제점도 해소된다.
개인의 수준에 따라 개별 과목을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교 교과 진도에 맞춰 매월 전 과목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빨간펜'의 강점이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09학년도에는 1,2학년을 2010학년도엔 3,4학년을 중심으로 전 학년을 새롭게 개편했고, 2011년에는 5,6학년 교재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교재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정 교육 과정을 철저하게 반영하고 과목별 효과적인 학습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즉, 수준별 학습이 필요한 수학의 경우 '4단계 수준별 콘텐츠 및 동영상 강의'를 '기본-심화-사고력-최상위' 단계로 나누어 제공한다. 실험이 강화된 과학은 개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과학 실험 동영상 강의를 특화하여 제공한다. 또한 2011년 50%까지 확대되는 서술형ㆍ논술형 시험에 대비해 문제 비중을 높이고, 서술형ㆍ논술형대비 강의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재능교육에서는 외국어를 듣기ㆍ말하기 중심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스스로펜'을 내놨다. 종이로 된 교재에 펜을 갖다 대면 모든 학습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전원버튼을 누른 후 과목별 교재 표지의 등급표시를 찍고 교재에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싶은 부분을 가볍게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아이들은 스스로펜을 가지고 원어민발음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고, 즉각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또 반복학습을 하기에 쉽지 않은 Tape와 CD에 비해 스스로펜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작동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학습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집중력이 약한 유아들의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게 강점이다.
아이들은 '씽크빅'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씽크빅'은 목표를 확인하고 과정을 질문하며 확인하는 3단계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제나 어려운 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훈련된 사고의 과정으로 답을 찾아내기 때문에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 또 '씽크빅'은 사고력 향상을 위한 전문 교재, 개념 및 문제 풀이 동영상 등의 온라인 학습, 정확한 학습 분석을 바탕으로 한 교사의 학습 관리가 결합된 온·오프라인 입체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을 길러준다. 학습 계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아이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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