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에 건립 중인 휴양콘도미니엄이 호화 아파트로 사전 홍보·분양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강북구 휴양콘도미니엄은 우이동 산14-3 일원 13만5344㎡ 규모로 지난 2009년 12월부터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행사업주가 아파트로 분양한다며 사전홍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상태다.현재 서울시는 담당구청인 강북구에 위법사례 방지를 위해 지도·감독에 대한 지침을 내렸으며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홍보관을 폐쇄하도록 행정지도 했다.서울시는 “그동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한편 사업 시행사가 콘도를 아파트로 사전 홍보·분양한 사실이 확인되면 ‘관광진흥법’과 ‘표시ㆍ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 처분과 사법 조치가 내려진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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