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77-1 일대에 10개동 총 62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구산1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해당 사업지에는 용적률 249.06%를 적용받은 지하2~지상20층 규모의 10개동 620가구의 공동주택이 건축된다. 규모별로는 ▲101㎡ 68가구 ▲84㎡ 351가구 ▲59㎡ 201가구다.특히 이번 설계안을 보면 단지 중앙에는 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중앙광장 및 구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이 일대는 서북병원길과 접해 있으며 연서로를 통해 지하철 6호선 구산역과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중학교, 구산초등학교, 구산중학교 및 시립서북병원, 구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심의통과에서 ‘옥상구조물의 단순화’를 조건으로 걸었다. 지난 2008년 7월28일 사업시행인가를 이미 취득한 바 있는 구산1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12년 착공해 2015년말 완공된다.
구산1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조감도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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