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무서운 뒷심,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스릴 넘치는 정치암투, 죽고 죽이는 배신 등 파격적인 스토리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또 다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야차'에 갖가지 궁금증이 증폭되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야차' 10화는 평균 시청률 1.37%, 최고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TV를 통틀어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구 기준)지난 11일 방송된 '야차'에서는 정연(전혜빈 분)과 백결(서도영 분)이 ‘롱테이크 몰래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로를 위해 목숨 빚을 진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이 극에 달하며 대담한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또 이를 몰래 지켜본 백결의 아내는 실성을 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강치순의 무리에게 잡힌 백록(조동혁 분)의 부하 무명(김민기 분)은 모진 고문 끝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이에 조동혁이 다시 흑운검으로 돌아가기를 결심, 무시무시한 살육을 예고했다. 이어, 왕과 도시평(서태화 분)의 사이를 이간질 하던 후궁 인빈(박하민 분)이 강치순의 모략으로 시해 당하며, 앞으로 왕권과 신권 사이에 거대한 전쟁이 펼쳐질 것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다시 흑운검으로 돌아온 백록, 함께 도망가려는 백결과 정연의 얽히고설킨 애증 관계도 서서히 그 꼬리가 잡히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볼거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OCN의 이승훈 담당PD는 “후반부로 갈수록 조동혁, 전혜빈, 서도영 세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치밀하게 그려지면서 30~40대 성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11회, 12회 단 2회만 남은 '야차'에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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