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2월 첫주를 설날 연휴로 휴장한 장외시장이 공모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은 2월 둘째주 장외지수가 801.06포인트를 기록해 전주대비 14.35포인트(-1.75%)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103.66대1로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21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현대위아는 7만6000원으로 16.94% 떨어지며 주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한편 오는 1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산업용 보일러 생산업체 부스타는 4700원으로 14.55% 하락했다. 오는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인쇄회로기판 동박 개발 공급업체 일진머티리얼도 1만9200원으로 12.33% 내렸다.코스피 상장승인기업으로는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지난 11일 2만2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7.69%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예심 청구기업으로 속개 판정을 받은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자 골프존은 11만4000원으로 0.87% 밀려났다. 가공 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지난 금요일 6200원을 기록하며 8.82% 하락했다.삼성 계열 관련 주로는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8만2000원, 7만5500원으로 11일 거래를 마감하며 7.19%, 3.42% 올랐다. 그러나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삼성SDS는 각각 26만7000원, 14만원으로 둘째주 거래를 끝내며 1.11%, 2.37%씩 내렸다. 삼성자산운용도 3.03% 하락했다.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는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7만7000원으로 지난주 0.94% 올랐고 현대로지엠역시 1만4900원으로 1.36%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는 각각 8만4250원, 1만9150원으로 11일 장외거래를 마감하며 1.46%, 2.30%씩 하락했다.그 밖에 대체에너지업체 엠에너지(+30.19%),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29.02%),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20.00%),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 시그넷시스템(+15.38%), 건설업체 SK건설(+14.66%) 등은 지난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10.00%), 전기 접속장치 제조업체 시스하이텍(-6.35%),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5.97%), TRS(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5.00%),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오성단조공업(-4.62%) 등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