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은행은 11일 목표수익률 10%에 도달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 '하나UBS 포커스포트폴리오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 경우 채권형으로 전환되어 가입후 1년 시점에 자동 청산하게 된다. 1년이 지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는 경우에는 채권형으로 전환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자동 청산하게 된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이번 기간에 모집된 펀드 자금은 하나UBS 자산운용에서 특별 운용팀을 구성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여 전문적으로 운용된다. 특별 운용팀은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20여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압축 포트폴리오를 사용하여 일반 성장형 펀드 대비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쓸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워 펀드 가입을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주요 증권사에서는 올해 코스피지수를 2300~2400포인트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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