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日업체 6년간 제품공급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2차전지 보호회로기업 파워로직스는 일본기업에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다임러 그룹 산하 미쯔비시 후소에 2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SK이노베이션이 파워로직스의 친환경 BMS를 결합한 배터리팩을 공급하면서 이뤄졌다.회사는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연평균 2800대의 트럭용 BMS를 공급한다. 회사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국내 메이저 2차전지 업체 및 완성차업체와 성능, 내구성 테스트를 거쳤으며 배터리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요구되는 조건을 신속, 정확히 제어해 안전이나 신뢰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이 다임러그룹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전기슈퍼카용 배터리시장에도 진출함에 따라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 봤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과 관련해 전기버스용 제품과 같은 중대형 BMS로 시장을 넓혀나가는 중이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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