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유럽 2대 자동차 회사인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엥이 2010년 11억3000만 유로(15억4000만달러.한화 1조70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푸조는 9일 이메일 성명에서 이머징마켓 실적 상승으로 2010년 순익이 전년의 11억6000만 유로 손실에서 11억3000만 유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추정치 9억7000만 유로를 웃도는 수치다. 푸조는 이 회사의 소형 다목적 차량(SUV) 3008과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소형차 DS3 등의 신차 모델 매출에 힘입어 총매출이 16% 증가한 560억 유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푸조는 실적 상승에 힘입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비 감축 목표를 종전 33억 유로에서 37억 유로로 상향조정했다. 필리페 바린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사업부 계획의 성공 덕분에 당초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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