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34.1%…자체최고시청률 경신 '눈앞'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가 설연휴의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고 30%의 높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34.1%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불어 지상파 3사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웃어라 동해야'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특집 프로그램에 밀려 시청률이 20%대로 하락했었다. 명절로 인한 주부 등 주시청층의 일시적 이탈도 한 몫 했다. 그럼에도 전체 시청률 1위 자리만큼은 굳건히 지켰고, 연휴를 넘기며 다시 종전의 위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홍혜숙(정애리 분)이 남편 김준(강석우 분)과 안나(도지원 분) 사이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덕분에 지난달 24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6.1%의 경신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동해(지창욱 분)가 김준이 자신의 친부임을 확인하고 충격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은 6.7%,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은 13.6%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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