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월드건설 법정관리 신청..건설株 와르르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월드메르디앙'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시공능력 71위의 주택전문 건설사 월드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건설업종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8일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 보다 5.13포인트(2.08%) 내린 241.91로 마감했다. 장 초반 전날 보다 1.36% 가량 오른 250.41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전 11시께부터 약세로 돌아섰다.건설업종 중에서도 대림산업(-6.19%), 한라건설(-4.79%) 등의 낙폭이 컸다. GS건설, 삼부토건, 현대건설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가 건설업종에서만 670억원(잠정치) 상당을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월드건설은 지난 2009년 1월 건설사 1차 구조조정 당시 채권단 공동관리대상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채권만기를 올해 말까지 연장 받았으나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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