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7일 투자확대를 고려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27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수민 애널리스트는 "성장극대화를 위한 투자를 집중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외형 성장을 위해 당연히 집행되어야 할 부분으로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외형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수익성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했다.아모레퍼시픽의 201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2%, 6.4% 증가한 4796억원과 396억원이었다.토러스증권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요인은 대부분 화장품 사업부 이익 훼손때문으로 풀이했다. 면세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른 수수료 증가, 백화점 내 판촉 및 매장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화장품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약 3%p 축소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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