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지난해 4Q 실적 대폭 개선...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대신증권은 7일 호남석유의 지난해 연간 세전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4분기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며 목표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등 영업환경이 당초 예상과 달리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호남석유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7929억원(121.9%↑)과 2555억원(37.7%↑)을 기록하는 등 대폭 증가했다.안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석유화학제품 시황강세 이외에도 폴리에스테르(PET) 등 섬유체인 수요회복에 따라 호남석유의 주력품목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등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18년 매출액 40조원이라는 중장기 성장로드맵 추진을 위한 신규사업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이 호남석유의 펀더멘탈 및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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