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정속옷 판매량 급증한 이유는?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새해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여성들 덕에 보정속옷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1일 패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www.eblin.com)은 올 1월 들어 보정 속옷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뷔스티에, 올인원, 거들 등 보정 속옷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정 속옷의 판매량 급증은 1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결심을 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려는 여성들이 증가했다는 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체중을 감량하면서 체형에 맞는 보정 속옷을 선택해 입으면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보정 속옷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전달 대비 판매량이 25% 이상 증가한 거들이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복부와 하체 비만을 보정하는데 효과적인 거들은 볼록 튀어나온 배와 엉덩이를 감싸주어 젊은 여성은 물론 중장년층의 수요도 늘어났다.에블린 최영실 브랜드장은 "새해를 맞아 몸매 관리를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운동, 식사조절 등과 함께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보정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날씬한 몸매 연출도 좋지만 오랫동안 지나치게 꽉 조이는 보정 속옷을 착용하면 장기, 근육 모양 등에 변형을 가져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매장 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품의 재질, 모양 등을 고려해 자신의 체형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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