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이 남녀 주인공 심창민과 이연희의 상큼발랄한 연기에 힘입어 순조롭게 출발했다.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4일 오후 방송된 '파라다이스목장'은 전국시청률 9.7%를 기록했다. 비록 전작 '괜찮아 아빠딸'의 최종회(11%)와 두자릿수 시청률엔 미치지 못했지만 9시대 드라마로서 평균작 이상을 했다는 평가다.이날 '파라다이스 목장' 첫회에서는 다지(이연희 분)와 동주(심창민 분), 윤호(주상욱 분) 등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관계가 그려졌다. 다지와 동주,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으로 시작한 드라마는 6개월 만에 이들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지와 동주는 유명한 말 '볼포니'를 사기 위해 호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치 않게 재회를 하게 된다. 동주가 반가운 다지에 비해 그를 대하는 동주의 태도는 차갑기만 하다. 두 사람은 볼포니 경매에 나서게 되고, 다지가 노리는 말이 '볼포니'라는 것을 알게 된 동주는 터무니없는 고가의 경매가를 부르며 방해 작전에 나선다.무조건 말을 사서 돌아가야 하는 다지는 무리하게 경매가를 부르게 되고 결국 예산을 초과한 가격으로 낙찰 받게 된다. 하지만 곧 후회를 하며 동주를 찾아가 다시 말을 사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다지 역을 맡은 이연희와 첫 연기도전에 나선 심창민의 호연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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