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4일 아시아 오전 각국 주식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전망으로 일제히 상승중이다.미국 어닝시즌으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한편 독일 기업신뢰지수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주 제너럴일렉트릭(GE)은 3분기 연속 순익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각국 주식시장은 모두 상승 개장했다.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38.64(0.38%) 상승한 1만313.16엔에, 토픽스지수는 1.51(0.17%) 오른 913.05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노무라증권이 일본 자동차주에 대해 ‘매수’평가를 내린 것에 힘입어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혼다(3.1%), 후지중공업(1.6%), 엘피다(2.2%), 야스카와전기(3.5%)가상승했다.다카시 가즈히로 다이와증권 매니저는 “미국 기업 실적이 호전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 기대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05분 현재 전장대비 8.17(0.3%)오른 2723.46에 거래되고 있다.중국 전역 철도망의 절반 이상을 놓은 중국철도건설이 고속철 노선을 연장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관련주의 상승세가 긴축 우려에 따른 금융·부동산주의 약세를 누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철도건설(5.4%), 다친철도(3.6%), 중국석유화공(1.8%), 중국석유(0.8%)가 상승중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0.12%, 홍콩 항셍지수가 0.1% 상승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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