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해 논면적이 감소한 반면 밭면적은 소폭 늘었다.기획재정부는 2010년 경지면적은 171만5000ha로 2009년보다 2만2000ha(1.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논면적이 98만4000ha로 전년보다 2만6000ha(2.6%) 감소한 반면 밭면적은 73만1000ha로 전년보다 5000ha(0.6%) 증가했다.경지면적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증가면적은 9500ha이고 감소면적은 3만1000ha로 순 감소면적은 2만1500ha다. 경지면적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0.9%씩 줄어들고 있다. 2010년의 경우 최근 10년 연평균 감소율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경지면적이 감소된 곳은 건물건축 8400ha, 공공시설 9300ha, 유휴지 1만100ha, 기타 3200ha 등이고 경지면적이 증가된 곳은 개간 7900ha, 간척 400ha, 기타 1300ha 등이다.기재부 관계자는 "논은 감소한 반면 밭이 증가한 이유는 논벼재배에서 과수 등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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