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경제회복세 지연 우려에 하락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으로 경제회복세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2센트(0.6%) 하락한 배럴당 90.8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1년여래 최저를 기록하고,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이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트레디션에너지의 진 진 맥길리언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며 "시장이 여전이 경제요소에 따라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와 주식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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