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이화공영 대표, 제 25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내정

협회장 추대위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최삼규 이화공영 사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대한건설협회 제25대 차기 회장에 최삼규 이화공영 회장(73)이 사실상 내정됐다. 19일 오후 대한건설협회는 강남국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협회장 추대위원 회의를 열고 최삼규 이화공영 회장을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협회장추대위원은 만장일치로 최삼규 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차기 회장 후보에 물망에 오르던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후보자로 추대되지 못했다. 최 회장은 오는 2월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추대 후보자로 등록하며, 추가로 경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2월24일 진행되는 총회를 통해 대한건설협회장으로 추대된다. 최 회장은 1939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중앙대 약학과를 중퇴했다. 1971년 이화공영의 전신인 '동지'의 사명을 바꾼 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한건설협회 대의원과 윤리위원장, 대중소 상생협력협의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의회 21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이화공영은 지난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183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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