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목도리 전달식
이로 인해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틈새계층, 위기가정 등은 특히 동절기에 양식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따뜻한마음복지재단과 함께 이 사업에 후원을 원하는 기업체나 개인은 양천구청 주민생활지원과(☎ 2620-3338) 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한 원스톱지원센터와 함께 ‘아來목’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아름다운 희망의 來日을 전해주는 목도리' 전달식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까樂봉사단이 사랑과 정성으로 제작한 털목도리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털목도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손까樂봉사단 100여명이 손뜨개질을 해 만들었다. 200여개 제작된 목도리는 15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됐고 나머지는 동 주민센터로 전달할 예정이다.‘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樂을 창조하는 봉사단’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손까樂봉사단은 2008년부터 세이브더 칠드런 코리아(Save the children korea)와 함께 ‘뜨개질로 아동을 살릴 수 있는 자원봉사’, 지역어르신을 위한 ‘孝-드림 카네이션’ 제작 등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해 구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540개를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달식을 진행했었다. 손까樂봉사단 양순진(53) 회장은 “진정한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어려운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가 우리 생활 속에 있어야 한다” 며 "앞으로 자기계발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할 것"라고 약속했다.양천구자원봉사센터(☎2644-475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