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이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굿 다운로더 와 함께하는 '평양성'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평양성' 사진전 은 2010년 8월 여름에서 11월 초겨울까지 장장 3개월이 넘는 '평양성' 촬영현장의 모습이 50여 점의 사진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평양성' 촬영현장의 70여명 스태프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과 정진영, 이문식 등 출연배우들이 촬영현장에서 더위에 지쳐 잠들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여기에 감독 류승완 개그맨 김병만, 류담 까지 화려한 '평양성' 카메오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 한다. 이번 사진전은 '평양성'에서 본연의 장기인 해학, 풍자 코미디로 복귀한 이 감독의 영화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 일반인들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영화 현장의 뒷모습을 볼 수 있어 일반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또한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이번 사진전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 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불법 다운로드가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을 얼마나 헛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한편 '평양성'은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지난 2003년 전국 300만 관객을 모은 '황산벌'의 속편에 해당 하는 영화로 백제를 손에 넣은 뒤 고구려 평양성을 타깃으로 잡은 신라가 당나라의 야욕을 알아차리고 고구려와 연합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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