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한 달에 두 번 꼴로 과속위반 스티커를 부과 받은 것에 대해 "지역구 활동을 너무 우선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정활동과 지역구 활동하는데 시간에 쫓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의 지역구인 가평양평은 서울 전체 크기의 2.7배"라며 "두 지역의 행사를 욕심내서 다니다 보니 교통법규 준수 문제를 챙기기 않은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그는 또 "국민이면 누구나 준수할 교통법규 위반은 있을 수 없다"면서 "두 번 다시 안 일어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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