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QR코드 명함 새겨 시범
장세욱 유니온스틸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해맑게 웃으며 건넨 명함엔 젊은 감각이 엿보인 QR코드가 새겨져 있었다.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협회 신년인사' 자리에서 만난 장 사장은 유니온스틸 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에 대해 "내가 사실은 토끼띠"라며 "올해가 신묘년 토끼띠의 해인만큼 활발할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장 사장은 "올해 공식 신년사에선 '교토삼굴'을 강조했지만, 실상 시무식 자리에서 임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건강과 안위, 그리고 소통이었다"고 설명했다.장 사장은 유니온스틸 신임사장으로 임직원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장 사장은 유니온스틸을 젊고 활력이 넘치는 회사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장 사장은 "내 명함엔 업계 최초로 QR코드가 새겨져 있다"며 "이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유니온스틸에 대한 자료 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 후,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직접 재생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유니온스틸은 사장 명함 뿐 아니라 점차 전 임직원의 명함에 QR코드를 새겨넣을 예정이다.한편, QR코드는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기록하는 바코드에 비해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코드를 말한다. 정보를 많이 담을 수 있는 QR코드의 장점을 살려 최근 기업들은 기업사이트 정보, 모바일 쿠폰, 점포정보 등을 담아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명함예시. 오른쪽 상단의 정사각형이 QR코드.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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