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업종이 장기 호조세에 진입했고 회계방식 변경으로 자회사의 영업가치가 부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재철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부문은 앞으로 긍정적인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기존 석유화학사업의 올해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적용 배수를 5배에서 6 배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자회사의 영업가치가 부각되는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그는 "한화갤러리아, 한화 L&C, 한화석화닝보, 솔라원 등을 연결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이 경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동일하지만 매출액은 3조원, 영업이익은 36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으로 본격화되는 신규사업 역시 추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 사업다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등 신규 사업 진행에 따라 추가적 가치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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