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캐피탈·신한카드 15%대로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중고차할부 신규 취급 금리는 오릭스캐피탈과 신한카드가 15%대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및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중고차할부 신규 취급 평균 금리(약정이자+취급수수료)는 오릭스캐피탈이 15.0%로 가장 낮았다.이어 신한카드 15.3%, RCI파이낸셜(르노캐피탈) 17.1%, NH캐피탈 20.7%, 아주캐피탈 21.3%, 현대캐피탈 22.8%, 우리파이낸셜 23.6%, 하나캐피탈 24.8% 등 순이었다.하나캐피탈의 경우 평균 금리가 25% 이상인 비중이 60.3%로 과반이었고 우리파이낸셜도 46.7%로 절반에 가까웠다.한편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여신협회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할부 맞춤형 비교공시시스템을 개선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별로 중고차할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중고차할부 고객이 여전사별 전반적인 금리 수준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돼 여전사 간 금리 인하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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