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브레이크 없이 달리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새해 들어 처음 하락 마감했다.11일 기아차는 전날 보다 1100원(1.84%) 떨어진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는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인 바 있다.현대차 역시 1.0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자동차주가 속한 운송장비 업종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집중됐다.두 회사 모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를 보였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이날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3사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현대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고 기아차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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