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놓칠 수 없는 깨알재미 3가지는?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오는 2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코미디 스타 잭 블랙 주연의 영화 '걸리버 여행기'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깨알같은 재미로 영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상상속 소인국의 놀라운 세계'걸리버 여행기'는 뉴욕 '찌질남' 걸리버(잭 블랙 분)가 황당한 거짓말로 인해 버뮤다 삼각지대 취재 여행길에서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벌이는 코미디다.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상상 속 소인국을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이다.소인국인 릴리풋은 사람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공간이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10cm 미만의 릴리풋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그들이 생활하는 건물 하나하나 섬세하게 제작하기도 했다. 릴리풋 세계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의 환상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잭 블랙 일품 코믹연기 코미디 연기의 대가 잭 블랙의 연기를 즐기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그는 '스쿨 오브 락' '로맨틱 홀리데이' 등에서 이미 '잭 블랙식 코미디'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잭 블랙이 이번에는 '뻥쟁이 걸리버'로 변신을 꾀했다.포스터를 통해 이미 공개된 그의 능청스러운 표정은 관객들의 기대치를 상승시키는 대목이다.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네티즌 들은 "포스터에서도 미친 존재감이 느껴진다" "사이즈부터 다르다" "잭 블랙식 코미디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전명작 신선한 리메이크마지막으로 고전소설인 '걸리버 여행기'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했다는 신선함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걸리버 여행기'의 스토리에 '아바타'와 '2012'의 기술력을 접목시켰다는 것, 게다가 3D 영상이라는 점은 단연 기대되는 부분이다.또 걸리버의 '타이타닉'과 '아바타' 등 각종 영화 주인공들의 삶을 흉내내는 삶이나 '뻥쟁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비틀즈의 노래들은 내가 다 작곡했다" 등의 허풍들은 원작소설에는 없었던 부분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은지 기자 ghdpss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