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회장 외손녀, 식품업체 설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외손녀이며 그의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둘째딸인 장선윤씨가 와인과 과자ㆍ빵 등을 제조ㆍ수입ㆍ판매하는 식품업체를 설립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2월 자본금 5억원으로 식품업체 '블리스'를 세웠다. 장 씨는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이를 두고 신 사장이 자녀들과 함께 '홀로 서기'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신영자 사장은 세 딸들과 함께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에스앤에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한 바 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사장과 자녀들의 사업상 움직임에 대해 그룹의 특수관계인으로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는 것 외에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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