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가수 아이유가 3일 첫방송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얼굴 한번 드러나지 않는 굴욕을 겪었다.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수지, 택연, 은정, 우영과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아이유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바로 초밥인형을 쓰고 등장했기 때문이다.'드림하이'에서 김필숙 역을 맡은 아이유는 이날 초밥 인형을 쓰고 기린예고 오디션에 참가해 "내 차례가 되면 깨워달라"는 제이슨(우영 분)에게 대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대사도 고작 몇마디 뿐이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이유가 아이돌들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드림하이'에 출연했지만 얼굴을 내밀지 못하는 '대굴욕'(?)을 겪은 것.이후에도 김필숙은 제이슨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뚱녀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아이유의 굴욕은 꽤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방송하는 2회에서 필숙은 초밥인형 탈을 벗지만 이번엔 5시간동안 분장한 뚱녀 모습을 시청자들을 경악케 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첫방송한 '드림하이'는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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