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4일 네오위즈게임즈와 관련, 게임홀딩스가 지난해 1월26일 제기한 게임온 관련 소송은 주가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소송이 제기된지 1년이 돼가기 때문에 1심 판결이 조만간 선고될 것"이라면서 "항소가 진행되더라도 1심 판결에 따른 배상액이 일단 전액 영업외 비용으로 이식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요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의 의미가 강해 1심 판결 이후 주가는 오히려 가벼워 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또한 피파론라인2의 중국 퍼블리셔 재선정 결과가 이 회사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에서 NBA와 피파2 퍼블리싱을 담당했던 더나인이 올해 2·4분기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고 사용자 DB를 넘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새로운 퍼블리셔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면서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NBA와 피파2는 다른 수출 항목과 다르게 매출액이 대부분 영업이익에 반영될 수 있어 질적으로 매우 뛰어나므로 영향력있는 퍼블리셔가 선정될 경우 이 회사의 실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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