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브릿지 투 더 퓨처 경영목표 제시.. 신입사원 뮤지컬 공연도 펼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사진)이 ‘브릿지 투 더 퓨처(Bridge to the Future)’라는 올해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3가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허 회장은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5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브릿지 투 더 퓨처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신입사원들의 창작 뮤지컬 공연을 통해 활기차게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GS칼텍스는 세 번째 중질유분해시설(VRHCR)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2차전지 소재, 박막전지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이어 “올해 경영환경의 화두는 불확실성의 심화와 변화의 가속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브릿지 투 더 퓨처’의 기조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 ▲신 사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추가성장 동력발굴 ▲창조적 사고와 실행력 중심의 조직역량 구축 등 세가지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이색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은 ‘열정을 향한 하모니’라는 주제로 화합을 강조하는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날 신입사원들은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 등의 노래를 부르며 감동적인 하모니를 연출했다”며 “신입사원들의 공연이 올해 일곱 번째로 GS칼텍스 시무식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또 GS칼텍스는 본사 이외의 임직원들도 함께 시무식에 참여해 경영목표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여수공장, 대전연구소, 해외지사 등에서도 시무식을 함께 시청하고, 새해 임직원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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